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부 중국 기업을 중국 인민해방군(PLA)과 관계가 있다며, 제재 목록에 올려 제재에 들어가자, 유명 주가지수회사들도 미국과 보조를 맞춰 지수에서 이들 중국 기업들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닛케이가 17일 보도했다. 미국의 MSCI는 2021년 1월 5일 이후 최대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인 SMIC(中芯国際集成電路製造) 등 7개 기업을 지수 편입 종목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극한 대립의 영향이 자본시장에까지 들이닥쳤다. MSCI는 최대 반도체 업쳉인 SMIC이외에 감시 카메라 최대 기업인 하
미국 정부는 13일 통신기기나 감시카메라 등을 다루는 중국 하이테크 5개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에 관해 미국 정부와 거래를 금지하는 규칙을 시행하며, 정부 사업에 참가한 기업으로부터 중국으로의 정보 유출을 막는 것이 목적이라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한국계 등 외국계 기업을 포함한 사업자는 조달처의 말단까지 정밀히 조사하여 금지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미-중의 하이테크 패권 싸움이 제3국의 기업에 대응을 강요하는 대립 국면으로 접어들게 됐다. 중국 5개사는 통신기기인 화웨이(華為技術, HUAWEI
미국의 중국 견제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은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제조기업인 화웨이(Huawei)를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소유했거나 관리를 하는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VOA가 25일 보도했다. 다시 말해 중국의 화웨이는 단순한 민간기업이 아니라 중국군과 연계된 기업으로 화웨이 제품은 국가안본상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그동안 미국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지정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 보안영상 카메라 제조업체인 ‘하이크비전’, 그리고 중국철도건설회사 등 20개 기업을 중국 인민해방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