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무역, 기술, 패권 등 다방면에서 급격이 관계가 나빠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이 이제는 ‘금융전쟁’에서 발붙일 곳이던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하는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중국이 퇴출 가능성이 있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설마 했던 파국적인 상황 전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중국이 달러 결제시스템의 틀에서 차단이 되거나 미국 정부가 중국의 막대한 달러 표시 자산의 일부를 동결하지 않거나 압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중국 당국자나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최근 몇 개월 동안 공공연하게 거론되는
미국의 디커플링(decoupling)위협이 커지면서 중국은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5개년 계획을 내놓고 있다. 베이징의 최고위 관리들은 2021년부터 2025년 핵심 경제 정치 목표를 수립하는 제 4차 5개년 계획을 입안하고 있다.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후기 세계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자국 경제에 더 많이 의존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님 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미국의 적개심에 맞서 중국이 어떻게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