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면서 각 특별법이 정하고 있는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의 입주수요와 투자의향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특구 지정시 실질적인 투자로 연계되도록 구체화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금은 경제자유구역 등 특구 지정을 준비하는 단계이며 각각의 특별법은 특구 지정 신청 시 법적구속력이 있는 기업의 입주·투자 협약만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가 그간 체결해 온 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는 향후 특구 지정 시 실제투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현금 없는 경제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화폐개혁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정보통신 기술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금 없는 경제를 도입하면 다양한 경제주체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회 현금사용액을 100만원으로 제한하고 점차적으로 줄여 10만원 이상의 현금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며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화폐를 발행하도록 한 후 이를 통해 모든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가상공간에서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화폐'를 뜻하는 CBDC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모의실험을 진행한다.24일 한국은행은 CBDC 모의실험 연구 용역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에 앞서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요청서에 따르면 모의실험은 2개 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의 초점은 모의실험 수행 환경을 조성하고 CBDC 기본 기능을 점검하는데 맞춰진다.구체적으로는 가상공간(공공클라우드)에 분산원장 기술 기반의 CBDC 모의실험 환경이 마련되고, 여기에서 CBDC 제조·발행·환수, 은행 등 가상의 참가 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시민 1인당 10만 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놨다.박 후보는 이날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보편적 재난위로금을 블록체인 기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서울시는 타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여 높은 수준의 방역조치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고, 이 때문에 시민들의 경제 사회활동의 누적된 고통이 컸다"고 재난지원금 지급 사유를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위로금은 지급 개시 후
[시사경제신문=조서현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1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서 우상호 후보를 꺾고 박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 투표(50%)와 서울시민 투표(50%) 합산 결과 득표율 69.56%를 기록해 우 후보(30.44%)를 이겼다.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과 ARS 투표를 통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한 뒤 여성가산점 등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박 후보는 '2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세계 처음으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에서 벌써부터 가짜 전자지갑이 등장해 우려를 낳고 있다.디지털 화폐란 디지털 방식으로 사용하는 형태의 화폐를 말한다. 금전적 가치를 전자적 형태로 저장해 거래할 수 있는 통화인 것이다. 전자화폐ㆍ가상화폐(암호화폐)ㆍ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대표적 디지털 화폐인데, 중국이 현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법정 디지털 화폐다.중국 당국은 그동안 위조 화폐 유통 문제의 근본적 해소를 법정 디지털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