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21일 국회에서 개최한 발대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정 여성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21일 국회에서 개최한 발대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이재정 여성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성위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당 대표,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코노미스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유리천장 지수’가 29개국 중에서 29위라서 꼴찌”라며 “소득과 교육 수준, 그리고 특히 고위직 비중에서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여성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가 개선해야 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러한 과제 해결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번영과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쭉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이재정 위원장은 "여전히 여성은 약자이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민주당은 명실상부한 약자를 위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자를 더 핍박하는 시대가 됐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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