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 아동·청소년의 제도권 교육 정착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실시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신봉포럼'과 ㈜메이커스테크놀로지가 구로구 금강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VR·A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봉포럼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신봉포럼'과 ㈜메이커스테크놀로지가 구로구 금강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VR·A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봉포럼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신봉포럼’이 ㈜메이커스테크놀로지(대표 조태연)와 손잡고 재난 취약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교육 활동에 팔을 걷었다. 

양 기관은 서울 구로구 금강학교(교장 주명화)를 방문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VRㆍA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봉(新峰)은 '세상 곳곳에 새로운 봉우리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신봉포럼 산하 ‘백년 장수요인 연구위원회, 벤처창업 연구위원회, Start-Up 연구위원회, 기업경영 연구위원회, businessㆍ직장경험 연구위원회’와 사회공헌과 봉사위원회 소속 디자인 뉴, 노스힐, 디자인오감, JY영어학원, 치우수출입무역(주) 등이 참여했다.

2013년 설립한 금강학교는 탈북 아동ㆍ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제도권 교육 정착을 돕는 기숙사형 대안학교다.

주명화 교장은 “학생들이 개교이래 단 한 번의 사고나 문제없이 졸업해 자립생활을 하고 있다”며 “탈북 아동 청소년들이 조직의 일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서벤처대학원 하태관 주임교수. 사진=신봉포럼
호서벤처대학원 하태관 주임교수. 사진=신봉포럼

하태관 주임교수는 “신봉포럼은 중소벤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재난 취약 아동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활동은 “‘할수 있다. 하자! 하면된다!’는 호서대학교의 교육철학과 부합하며, 벤처정신을 갖춘 사회공헌형 석ㆍ박사 인재 양성과도 궤(軌)를 같이한다”고 전했다.

하 교수는 ‘벤처ㆍ창업ㆍ기업ㆍ백년 장수요인’ 연구를 통한 석·박사를 양성한다. 2023년부터는 최초로 세계 여러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처정신을 수출하기 위해 수업 진행을 준비 있다. 특히 2024년에는 라오스, 베트남, 중국 등 좀 더 다양한 외국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벤처경영공학을 전공한 경영공학 박사이며, 교육학을 부전공해 교직을 이수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현재 벤처대학원 주임교수(학과장), 한국벤처창업학회 부회장, 한국가족기업학회 부회장, 한국경영공학회 이사,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한국장수기업 연구회장, 중소기업학회 한국명문장수기업 연구위원, 시사경제신문 독자위원회 위원장, 한국사회공헌대상 심사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미래실전투자론, 경영학원론(미래경영포커스), 투자론, 100세시대 평생교육 평생현역(행복한 삶에 대한 뇌공학관점에서 바라본 평생교육)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생존분석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장수요인 도출 및 육성방안에 관한 실증연구, 시니어의 성장·고정 마인드셋과 창업역량이 창업 준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등이 있다.

2004년 미국 UCLA 연수 중 자국의 최상류층이 거주하는 베버리힐즈 유태인 마을에 거주하며 자녀들이 유태인 학교에 입학하는 등 그곳의 최상위 교육법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이 과정을 호서벤처대학원 석ㆍ박사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경제문화대상(장수연구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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