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 확장현실, 메타버스, 블록체인 첨단기술 한자리에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전환으로 기회의 수도 만들겠다" 강조

디지털콘텐츠와 4차산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강석환 기자
디지털콘텐츠와 4차산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강석환 기자

디지털콘텐츠와 4차산업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23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테크 ▲미디어&콘텐츠 ▲확장현실(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을 주제로 전시된다.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 기술을 선보이고 영상/음향장비, 컴퓨터 그래픽/일러스트, 웹툰/애니매이션 제작, 1인미디어 방송장비를 소개한다.

새로운 가상세계를 만들어가는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인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홀로그램 기술의 눈부신 발전상황을 엿볼 수 있다. 새로운 부의 원천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NFT 아트, 핀테크, 옥션플랫폼, 지식자산(IP)을 활용한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명 1인 크리에이터들의 실시간 생방송 현장오픈스튜디오가 펼쳐지는 ‘KoDiCC 1인 미디어 특별관’, 로봇바리스타, 스마트미러 미용실, AI뷰티샵 등 실생활 신기술을 선보이는 ‘디지털퓨쳐쇼 특별관’, 가상인간 팬미팅이 준비된 ‘버추얼 특별관’, 새로운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특별관’도 만날 수 있다.

학자, 기업인, 법률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자산, 국제결제, 핀테크, 블록체인, 메타버스, web 3.0, NFT기술의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구매 및 수출 상담회도 실시한다.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콘텐츠 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발맞춰 디지털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 좌측부터 4,5번째)  사진제공=고양시
이동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한국 콘텐츠 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발맞춰 디지털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 좌측부터 4,5번째)  사진제공=고양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한국 콘텐츠 시장은 세계 7위 규모로 성장했으며 콘텐츠 산업은 AI, XR, NFT,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접목가능성, 부가가치 창출력이 높아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급변하는 기술발전에 발맞춰 정부·지자체·기업이 협력하여 4차산업 성장거점을 마련하고 디지털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도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개막식 참가해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행사는 성큼 다가온 미래를 눈앞에서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며 “저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제 출마선언 동영상을 NFT에 등록한 바 있는데 NFT와 블록체인, 확장현실, 메타버스, 이 모든 것들이 머지않아 우리 장래를,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술이고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미래 성장 먹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서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 저와 우리 경기도의 비전이자 계획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도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석환 기자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도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석환 기자

그러면서 “이번에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고 그 아래 반도체산업과, AI빅데이터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그리고 바이오산업과를 만들었다”며 “오늘 이 디지털미디어테크쇼와 같이 새로운 우리 미래의 먹거리이자 우리 기회요인의 큰 기제가 될 것들을 조직으로 만들어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려고 하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고양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킨텍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경기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디지털 첨단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전시회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도 ‘퓨처쇼’와 연계해 다양한 미래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유망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피칭), NFT 현장 경매 등 비즈니스 구매와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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