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이상봉’ 브랜드 시작, 37년 성공스토리 밝혀
‘돌, 생명과 우주’ 통해 얻은 영감 ‘패션의 모티브’ 삼아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우주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근원이 되는 돌을 통해 얻은 영감과 상상력을 패션의 모티브로 삼는다.

이날 강연은 이상봉의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무명 시절 경남 하동 화계장터에서 자신을 닮은 돌 하나를 발견하면서 그는 운명과도 같은 패션업계에 발을 디뎠다. 그 후 패션인생 37년이 지난 현재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24시간 옷 짓는 꿈을 꾼다”고 말하는 이상봉은 천생 옷 짓는 장인이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이 디자이너는 강연을 통해 “30년 넘게 옷을 짓고, 만들고, 부수고, 태웠다. 10분의 기적을 위해,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의 시간 동안 모래성을 쌓듯이 컬렉션을 준비한다. 이렇듯 디자이너는 멈추면 죽는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삶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이상봉과 함께하는 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에게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으며 그들의 미래가 되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해마다 연출하는 ‘패션기획 10월의 기적’을 통해 이듬해 패션계 유행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금 강남의 도산대로에서 ‘2023년 이상봉 S/S Collection’을 통해 “2023 SPRING / SUMMER”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백강포럼은 교수, 기업인,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00명의 정회원을 주축으로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과 제9대 기상청장을 지낸 조석준 사무총장이 이끌고 있다. 이념과 갈등을 뛰어넘어 구성원 모두가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3년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조찬 강연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가진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4일 오전 8시 중구 청계천로 케이스퀘어빌딩 웅진그룹 본사 강당에서 진행한 백강포럼에서 ‘돌, 생명과 우주’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사진=정영수 기자

 

 

[시사경제신문=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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