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헌정회와 유토피아그룹은 지난 11일 헌정회 본관 건물에서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토피아그룹
대한민국헌정회와 유토피아그룹은 지난 11일 헌정회 본관 건물에서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유토피아그룹

대한민국헌정회는 유토피아그룹과 지난 11일 헌정회 본관 사무실에서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윤 헌정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40여명과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 및 임익근 대표와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직 국회의원 및 그 가족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헌정회 전용 추모공원은 경기도 안성에 위치해 있는 유토피아추모관에 조성된다.

유토피아추모관은 유토피아그룹이 지난 1999년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선택, 100년 앞선 장묘문화’ 라는 슬로건으로 봉안당 및 수목장 등을 갖춰 건립한 종합장사 시설이다.

우원기 유토피아그룹 회장은 "건강한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헌정회의 명성에 걸맞는 전용추모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강조했다.

유토피아추모관은 가수 신해철, 터틀맨 리더 임성훈, 정다빈, 박상규, 바니걸스 고정숙 등 유명인사들이 영면한 국내 최대 사설 종합 장지로, 안중근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아카데미 영화상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소년심판’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탔다.

특히 VR을 기본으로 AR(Augmented Reality)과 XR(Extended Reality)을 접목한 개인History Museum도 준비 중이다. 고인의 소개 및 업적과 더불어 좋아하는 음식, 노래 등이 구성되는 개인역사 박물관은 추모문화의 뉴 패러다임을 추구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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