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삶과 죽음의 경계 허무는 메타버스 추모관 준비

27일 유토피아추모관 우원기 회장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한 ‘META-NFT SEOUL 2022’에서 관련 업계 유일 ‘메타버스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의 추모문화’라는 주제로 MZ세대 이후의 장묘문화를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김주현 기자
27일 유토피아추모관 우원기 회장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한 ‘META-NFT SEOUL 2022’에서 관련 업계 유일 ‘메타버스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의 추모문화’라는 주제로 MZ세대 이후의 장묘문화를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김주현 기자

오늘날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은 비대면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져왔다. 메타버스의 확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그 범위 또한 광범위하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타고 추모문화 또한 AI 인공지능 기반으로의 전환점에 서 있다. 이 중심에선 유토피아추모관은 매장중심의 장묘방식을 화장으로 변화시켰으며 최근 정부의 지원 아래 VR 추모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별에 대한 고통을 멈추고 고인과의 추억을 기릴 수 있도록 생전 모습을 복원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메타버스 추모관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유토피아추모관 우원기 회장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진행한 ‘META-NFT SEOUL 2022’에서 관련 업계 유일 ‘메타버스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의 추모문화’라는 주제로 MZ세대 이후의 장묘문화를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사진=유토피아추모관
유토피아추모관 전경. 사진=유토피아추모관


유토피아추모관은 가수 신해철, 터틀맨 리더 임성훈, 정다빈, 박상규, 바니걸스 고정숙 등 유명인사들이 영면한 국내 최대 사설 종합 장지로, 안중근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아카데미 영화상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소년심판’의 촬영지로도 유명세를 탔다.

이곳은 VR을 기본으로 AR(Augmented Reality) 과 XR(Extended Reality)을 접목한 개인History Museum도 준비중이다. 고인의 소개 및 업적과 더불어 좋아하는 음식, 노래 등이 구성되는 개인역사 박물관은 추모문화의 뉴 패러다임을 완성할 전망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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