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 고시' 사업 급물살

이성배 시의원은 지난 23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 고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성배 시의원은 지난 23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 고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사업이 정상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성배 시의원은 지난 23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결정 고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향후 사업의 정상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상승 우려로 장기간 보류됐던 재건축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

잠실주공5단지는 1978년 준공됐으며 올해 45년차를 맞이했다. 2003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지만 여러 요인으로 19년 가까이 지체되고 있었다.

인근 잠실주공 1~4단지는 이미 재건축이 완료돼 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로 탈바꿈됐지만 5단지만 사업이 보류돼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컸다.

이성배 의원은 “주공5단지 인근 아파트는 재건축이 이미 완료됐고 맞은편에는 123층의 롯데월드타워가 자리 잡았다. 하지만 5단지 아파트에는 녹물이 나오며 외풍이 들이치고 난방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외벽 페인트가 떨어지고 철근이 외부로 노출돼 주민들의 안전문제까지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이상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그간 주민들의 고충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서울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비롯해 사업에 필요한 절차가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도시계획위원회에 최대한 신속하게 안건이 상정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항상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의하면서 심의에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 보완책을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심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잠실5단지 재건축은 잠실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며, 더 나아가  MICE를 비롯한 지역개발이 이뤄지고 이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면 성공적인 잠실 개발이 완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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