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평가 및 맞춤형 컨설팅 후 사업 선정… 강사비, 재료비 지원

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지난해 서대문구 ‘누구나 프로젝트’ 활동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의 건강한 쉼과 배움을 지원하는 ‘누구나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관내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학교형’과 ‘연구학습동아리형’ 두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마을학교형’에는 3인 이상 개인 모임이나 기관, 단체가 4차 산업혁명⸱기후변화⸱문화예술⸱체육 관련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및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연구학습동아리형’에는 3인 이상의 학부모, 교사, 마을강사, 마을활동가들이 교육자원 발굴과 교육 주체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기획해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달 26일까지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계획서 작성이 어려운 응모 희망자들을 위해 접수 마감일까지 홍제역 인근 서대문혁신교육지원센터(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334호)에서 대면 및 전화(070-4276-8033)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신규 응모자는 이 사전 상담을 꼭 거쳐야 한다.

구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예산의 현실성, 사업운용능력 등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 및 사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사업들의 추진 기간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로, 구는 전체 6000만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에 따라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예산은 강사비, 재료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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