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외부 뉴딜 공모사업 16개 사업 선정

2021년 동대문형 뉴딜정책 그린 분야로 서울동부시립병원에 스마트가든이 설치됐다. 사진=동대문구
2021년 동대문형 뉴딜정책 그린 분야로 서울동부시립병원에 스마트가든이 설치됐다. 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탄소중립, 데이터 경제, 포용사회 등을 골자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난해 동대문형 뉴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서울시·외부 뉴딜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1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구는 탄소배출 제로, 그린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뉴딜정책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 공공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의무 보급, 전선로 지중화 사업,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그린빌딩 개선사업, 생활폐기물 감축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스마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박물관 기반 지역관광 프로그램 및 메타버스 약령시장 제작을 통한 스마트 박물관 구축지원사업 및 건강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사업도 운영한다. 

또, 지역 산업 기반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인적자원 양성 및 보듬누리 확대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하는 등 탄탄한 고용·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는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구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과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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