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외부 뉴딜 공모사업 16개 사업 선정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고, 탄소중립, 데이터 경제, 포용사회 등을 골자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지난해 동대문형 뉴딜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정부·서울시·외부 뉴딜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 1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총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올해 구는 탄소배출 제로, 그린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그린 뉴딜정책 주요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도시 숲 조성, 태양광 에너지 보급 확대, 공공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의무 보급, 전선로 지중화 사업, 노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그린빌딩 개선사업, 생활폐기물 감축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스마트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박물관 기반 지역관광 프로그램 및 메타버스 약령시장 제작을 통한 스마트 박물관 구축지원사업 및 건강취약계층 디지털 돌봄사업도 운영한다.
또, 지역 산업 기반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인적자원 양성 및 보듬누리 확대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하는 등 탄탄한 고용·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구는 정부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구정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계속사업과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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