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시니어클럽 방문 또는 카톡 ‘마포50플러스행복아카데미’

마포시니어클럽 리위쿠키 사업단 기념촬영. 사진=마포구
마포시니어클럽 리위쿠키 사업단 기념촬영. 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관내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청춘 2막의 활기차고 보람있는 설계를 위한 ‘2022년 50+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

50+세대의 나이는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를 말하며,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인생에 대한 초기 상담부터 정보제공, 직종체험, 직업훈련을 통해 궁극적으로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아카데미 ▲원데이클래스 및 열린강좌 등이 있다.
올해는 지난해 예산인 4500만 원보다 2000만 원 증가한 6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내 기관과 협약을 맺어 ▲제과제빵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베이비시터 양성 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추가했다.

마포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개인별 적성 찾기, 은퇴 후 인생에 대한 이해 등 초기 상담을 받으면 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포50플러스행복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시니어클럽에서 2016년 출범한 ‘리위쿠키’ 사업단은 현재 12명의 베테랑 시니어 제과제빵사가 쿠키와 머핀 등을 생산해 카페 34곳에 납품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니어 바리스타가 활동하는 ‘카페리’도 노고산점 등 4곳을 운영 중이다.

한편 구는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며, 올해는 ‘마포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With(Worthy, Interesting, Together, Healthy) 100세, 고령친화도시 마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10대 영역에서 3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인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대책이 절실한 상태다”라며, “50+ 행복아카데미를 통해 은퇴가 아닌 ‘청춘2막’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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