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도 "유전집유 무전복역" 쓴소리

조현아 집행유예, 진중권 교수 "유전집유 무전복역" 쓴소리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가운데 진중권 교수가 비판의 글을 남겼다.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집행유예 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현아, 집유로 석방. 유전집유 무전복역"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 역시 재판 결과에 대해 비판의 견해를 이어갔다. 이미 2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와 함께 조현아 부사장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안위를 걱정하는 누리꾼도 많았다.
 
누리꾼들은  "야자타임 끝. 복수타임 시작!","2심에서 집행유예 나올 거 이미 예상함. 시나리오도 그대로.","헐 이제 박창진 사무장 어떡하냐. 진짜 이민 가야 할지도 모른다.","그냥 저지른 죄만큼 딱 알맞은 벌만 받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요따구로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판결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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