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희 이사장 선출...기부금 조성 및 장학금 지급 추진 계획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4일 오후 우림블루나인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상공회 
강서구상공회는 지난 4일 오후 우림블루나인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상공회 

 

강서구상공회(회장 김병희)는 지난 4일 오후 우림블루나인 3층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공회 임원 및 회원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운영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장학회 이사장에는 김병희 회장이 선출됐고, 감사2명, 고문 2명, 수석운영이사 12명, 운영이사 12명, 이사10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강서구상공회 장학회는 올 상반기 내에 법인설립등 인허가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기부금 조성 및 장학금 지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김병희 이사장은 "장학회 설립도 중요하지만 재단 출범 후 꾸준하게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재단이 설립돼 기부금에 대한 영수증이 발행되면 마곡 입주 기업을 상대로 장학기금 모금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상공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서구상공회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상공인 상호간의 협력과 지식, 정보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다. 지난 2002년 출범 이래로 약 4,300여개에 달하는 회원사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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