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7.2% vs 민주당 33.9%, ‘정권교체’ 과반·‘정권 연장’ 4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측)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시사경제신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좌측)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사진=시사경제신문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의 가족 이슈에 따라 지지 후보를 변경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70.7%가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2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0~2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7명을 대상으로 다자구도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40.1%, 이재명 37.0%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4.2%, 정의당 심상정 3.6%, 새로운 물결 김동연 후보 1.7%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5.6%, 이재명 41.3%로 조사됐다.

대선 후보의 가족 이슈에 따라 지지 후보 변경 가능성에는 70.7%가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16.1%는 ‘변경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2% 더불어민주당 33.9%였다.

내년 대선의 성격을 묻는 질문엔 ‘정권 교체’ 응답은 과반을 기록했고, ‘정권 연장’ 답변은 40.2%에 머물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는 41.5%, 부정평가는 55.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 유선(1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7.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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