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상...2025년까지 일자리 6천여 개 창출 예정

시상식 행사 웹포스터(이미지=부산시)
시상식 행사 웹포스터(이미지=부산시)

[시사경제신문=김영란 기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지난 2018년부터 일자리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해온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부산시가 일자리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각각 6곳, 민간기업 6개사 등 기관과 기업 18곳을 선정한 가운데,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경제 상황에서 줄어든 일자리를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의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를 통해 회복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시는 올 한해 지역 노사민정과 자동차부품 협력업체가 함께 하는 모터, 감속기 등 핵심 장치를 포함한 전기차 부품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4,300여 개를 만들었고, 이중 연구·개발 인력으로 청년들의 일자리 300여 개를 창출했으며,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까지 서부산권 부품산업에 407억 원을 투입, 일자리 6천여 개를 신규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해운대 벡스코에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관광·마이스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부산시 일자리정책, 새로고침’을 주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략별 18개 과제에 총 3,642억 원을 투입하여 더 빠르고 촘촘한 일자리정책으로 노동 전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을 세운 부산시는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의 취업자 수 회복뿐만 아니라 고용의 내용 측면에서도 ’완전한 회복‘이 이뤄지도록 일자리정책에 모든 시정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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