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애란원 옥상에 조성된 ‘생기정원’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 애란원 옥상에 조성된 ‘생기정원’ 모습.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는 관내 미혼모 보호시설 애란원 옥상에 조성된 ‘생기정원’이 최근 ‘2021 푸른도시 서울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푸른도시 서울상’ 콘테스트는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 사례를 시상함으로써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민간주도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애란원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미혼모와 아기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심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올해 4월 이 건물 옥상에 휴게공간을 겸한 정원을 조성해 이번 수상의 결실을 이뤘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