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수능일 한 수험생이  친구품에 안겨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18일 오전 수능일 한 수험생이  친구품에 안겨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18일 수능 당일 한 수험생이 엄마품에 안겨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김주현
18일 수능 당일 한 수험생이 엄마품에 안겨 위로를 받고 있다. 사진=김주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앞에 수험생이 엄마를 끌어안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보다 1만6387명 증가한 50만9821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곳에서 시험을 치르는 딸을 기다리고 있는 한 학부모는 "우리 딸 정말 애 많이 쓰고 쓰러질 정도까지 공부에 집중했다. 대학이 뭔지 다들 이렇게 난리인지 모르겠다"며 "평소 컨디션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는 이 학교 한 후배는 "오늘 선배님들을 응원하고 있지만 남의 일같지 않다. 모든 선배님들이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다 쏟아붓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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