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제2회 언택트 지식포럼 개최
주제, 테라 인코그니타 : 세상을 읽는 지혜

홍웅식 한국교육강사연합회 회장. 사진=김정복 기자
홍웅식 한국교육강사연합회 회장. 사진=김정복 기자

사단법인 한국교육강사연합회가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에서 앤데믹(주기적 풍토병)으로 가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불확실성의 미래를 견인 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1일 사단법인 한국교육강사연합회(홍웅식 회장)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테라 인코그니타 : 세상을 읽는 지혜’를 주제로 ‘제2회 한교연 언택트 지식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교연 지식포럼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미래가치를 창조할 역량을 찾고, 그것을 개발하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일반인, 대학생, 각 기업 교육담당자, 교육기관 종사자, 각 대학 위업 센터 담당자, 지망생 등 강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으로 선착순 100명이다.

이번 2차 포럼은 ‘테라 인코그니타:세상을 읽는 지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테라 인코그니타란 ‘미지의 땅’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이민족과 괴물이 사는 이질적인 곳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돼왔다.

이에 홍 회장은 “단순한 전인미답의 수준을 넘어 그간 인류가 경험하지 못했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그래서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뜻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교연은 “준비에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팬데믹에서 앤데믹으로 가는 세상,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이 질문에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과 함께 구체적인 해법을 찾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홍 회장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을 넘어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앤데믹의 위드 코로나로 향해 나가고 있다”며 “전염병의 확산은 언제 무엇이 또 올까 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미지의 세계인 테라 인코그니타를 얼마나 잘 예측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2022년의 승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포럼은 현재의 위기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다가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개발해 위기를 기회로 역전시키는 혁신적 성장전략을 이야기한다.

홍 회장은 “급변하는 대전환의 시기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승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세상을 읽는 지혜를 이번 한교연 지식포럼에서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교육강사연합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안으로 창의적 혁신과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명강사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명강사를 육성해 ‘밝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는 사회적 환원을 가장 중요한 미래가치로 여긴다.

한교연은 건강, 인문,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기획해 이를 기반으로 한 긍정의 에너지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강사들의 플랫폼이다. 강사들의 역량을 개발해 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권리 증진을 통해 강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 

코로나19 펜데믹은 경제, 정치, 문화 등에서 오랫동안 뿌리 내렸던 우리 삶의 방식에 숨 가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메타버스(현실과 같은 가상세계) 같은 더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 등 피할 수 없는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인구구조, 사회구조, 산업 기술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고 과학기술의 진보도 예측 불가능한 경우의 수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기술이 결합 돼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대중화된다. 이를 통해 기존 방법과는 다른 새 방식으로 가치를 생성하고 전달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 사람과의 유대감이 부족해진다.

한교연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커리큘럼 구축과 시대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프로그램 표=한국교육강사연합회
프로그램 표=한국교육강사연합회

한편, 한교연은 앞으로도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개발을 위한 지식포럼은 물론, 재미있고 가치 있는 삶과 인문학적 지혜를 높일 수 있는 문화포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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