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박 대통령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대책 마련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중동·중남미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이를 지원하기 위해 우선 해외시장 개척 수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중남미 순방의 경제외교 성과를 확산시키고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4월 중남미 순방 중에 브라질에서 K-POP과 함께하는 한·브라질 패션쇼에 참석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청와대)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체계 개편 전자상거래 활용기반 확충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산업 해외진출 등을 대책의 주요내용을 삼았다.

우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통합무역정보포털의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11 상담회 참가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코트라의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브라질 등 중남미 현지에 유통망 구축을 지원해 앞으로 5년 내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 규모를 연간 3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고부가가치 진출이 유망한 보건, 의료 등 분야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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