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신청인원 4천66만8천명·지급액 10조1천671억원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인 25∼26일 7만1000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178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이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066만8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1671억원, 이의신청은 34만3350건이다. 사진은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명전통시장 내부 모습. 사진=원금희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신청 21일간 지급 대상자의 94%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과 휴일인 25∼26일 7만1000명이 지원금을 신청해 178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신청 개시일인 이달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066만8000명, 누적 지급액은 10조1671억원, 이의신청은 34만3350건이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94%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으로, 전 국민 대비로는 78.7%에 해당한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데 이어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022만1000명(74.3%), 지역사랑상품권이 672만1000명(16.5%), 선불카드가 372만7000명(9.2%)이다.

기한 내 신청하지 않거나 수령한 지원금을 연말까지 쓰지 않을 경우, 잔액은 국가·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한편, 전날 오후 6시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4만3350건(온라인 국민신문고 20만3335건·오프라인 읍면동 신청 14만15건)이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조정(14만2016건·41.4%)과 가구구성 변경(11만9948건·34.9%)이 주를 이뤘다.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12일까지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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