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정지선위반 알리미, 집중조명 등 최신 교통안전시설

송파구 ‘스마트 교차로시스템’의 ‘과속· 정지선 위반 알리미’.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문정초등학교 앞에 ‘송파형 스마트 교차로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구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스쿨존 내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교통사고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추진·운영해 왔다.

이번 문정초교 앞에 구축한 ‘송파형 스마트 교차로시스템’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과속․정지선 위반 알림이’, ▲횡단보도 집중조명등, ▲고보조명, 바닥형 보행신호등, ▲초지향성 보행신호음성안내 보조장치, ▲LED표지판, ▲사인블록형 노란발자국 등 최신 교통안전시설물을 총망라 해 구성한 송파형 교통안전시스템이다. 

특히, ‘송파형 스마트 교차로시스템’의 주요 시설물인 ‘과속․정지선 위반 알림이’는 1,2,3차로의 차량이 과속을 하거나 정지선을 위반하였는지를 LED패널에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는 장치로, 차량의 감속 및 정지선 준수 효과가 뛰어나 교통사고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가동초교 등 29개교 주변에 ‘태양광 LED표지판, △아주초교 등 18개교 횡단보도 56면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했으며, 지난 8월에는△풍납초교에 전국 최초 ‘송파형 스마트 교통안전지킴이’를 설치 완료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방산초교 ‘실시간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잠전초교 ‘이면도로 안심통학로 조성’, △어린이보호구역 신규지정(송파유정유치원 등 3개소) 등 올해 말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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