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과 함께 4개월간 진행

지난 8월 9일 개최한 소셜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 데모데이(Demoday) 행사 모습. 사진=성동구


성동구가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었던 소셜벤처 육성 프로젝트,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셜벤처기업의 투자 역량 강화와 투자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보다 튼튼한 자생적 기업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으로 성동구와 한국사회혁신금융㈜의 협업으로 마련된 민·관 합동 프로젝트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개 소셜벤처기업 ㈜더몽, ㈜아트임팩트, ㈜오버플로우가 참여했다.

비즈니스 모델 점검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재무계획 수립과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 검증을 통하여 IR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데모데이(Demo-day)를 통해 투자 유치에 필요한 포인트 점검과 평가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은 마무리 됐다.

프로젝트를 함께한 한국사회혁신금융㈜(대표 이상진)은 지난 5년간 135억 원 규모의 임팩트 금융 운용 실적을 비롯해 5년 연속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운용,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엑셀러레이터로 등록된 소셜벤처기업으로 같은 해 성동구와 관내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창업 원스톱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참여기업들은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코칭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현재 사업 모델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투자 유치를 계획 중인 스타트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변 소셜벤처기업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점도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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