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 23만7천782명, 사망자 하루새 7명 늘어
경기 397명-서울 388명-인천 78명-충남 68명 등

서울시 동대문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의 검체를 체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18명 늘어 누적 23만7천782명이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감소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 '휴일 효과'가 반영되어 전날(1천628명)보다 210명 감소했다.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부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고,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매장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 시행키로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70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83명, 경기 392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847명(61.8%)이 확진돼 연속 닷새간 1천명대에서 800명대로 내려왔다.

비수도권 주요 지역 확진자 현황은,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경남 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 등 총 523명(38.2%) 나왔다. 전체 확진자 발생 중 비수도권 비중은 다시 40%에 육박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천2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또,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395명)보다 4명 늘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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