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51명-해외 44명…누적 15만1천901명, 사망자 2명

서울 양천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감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김주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5명 늘어 누적 15만1천90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7명)보다 38명 늘어났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약 465명꼴로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33명으로, 400명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33명(66.4%)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대전 30명, 충북 16명, 충남·경남 각 11명, 강원·경북 각 10명, 부산·세종·전남 각 6명, 울산 4명, 대구 3명, 광주·전북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118명(33.6%)이다.

이날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해외유입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흘연속 40명대를 기록하는 등 증가 중이라는 점이다. 
신규확진 44명 가운데 2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6명), 인천(3명), 전남(2명), 대전·울산·충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천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전날 전국의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3천996건으로, 직전일 1만413건보다 2만3천583건 많계 집계됐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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