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 단위로 참가 가능
15개 팀 선발해 영상 콘텐츠 제작…10월 중 우수작 7편 시상


영등포구가 스마트메디컬특구로서 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홍보 영상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영등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차별화된 관광정보를 국내외로 널리 알린다.
이를 위한 공모전에는 의료관광에 관심 있고 영등포구를 방문하여 영상 촬영 및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참가도 가능함은 물론 2인 이상 4인 이하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도 있다.

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영상을 7월 8일까지 접수 받으며, ▲제작능력 ▲대중성 ▲촬영/편집능력 ▲영상 제작 관련 경력 ▲활동의지 등을 심사한다. 오는 7월 16일, 최종적으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될 15개 팀(또는 개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영상 크리에이터 팀(개인)은 먼저 1차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워크숍에서는 영등포 의료관광 및 스마트메디컬특구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접함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의료관광 홍보 방법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광고 제작 가이드라인 등을 배우게 된다.

구는 10월 중 최종 제출 영상 중 우수작 7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1팀에 100만 원, 우수작 2개 팀에 각 50만 원, 장려작 4개 팀에 각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웨이보·페이스북 등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 공식 SNS에 게시된다. 또한 향후 개최될 영등포 의료관광 설명회, 포럼 등 행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협력기관과 개별 미팅을 위한 2차 워크숍을 거쳐 8월 중으로 영상 제작을 위한 시놉시스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영등포구 의료관광과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2~5분 내외 분량의 영상물을 9월 10일까지 완성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는 향후 국제 의료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등포 스마트메디컬특구가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그 우수성과 가능성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줄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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