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에 서신...5개년 계획 추진 의사 밝혀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신용보증기금

최근 1년 연임돼  23대 이사장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전 직원에게 서신을 보내 2018년 취임 후 수립한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신보의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지난 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향후 1년간 중점 추진할 사항으로 "신보가 관리하는 정책금융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서면서 확대된 업무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를 늘려 '글로벌 신보'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조합과 상생하고 협력해 직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8년 신보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 이사장은 신보 혁신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다수 사업을 강화했다.

윤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신용정보업 면허 취득 △상거래 신용지수 출시 △발명의 평가기관 및 기술평가기관 지정 △벤처투자기관 및 벤처 확인 전문 평가기관 지정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개소 등 혁신 사업 성과를 내는 데 성공했다.

[시사경제신문=서경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