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대표 ‘배임 혐의’ 구속 촉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금융안전의 정상화와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금융안전의 정상화와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김주현 기자

한국금융안전노조가 사법당국에 한국금융안전의 정상화와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조 한국금융안전지부는 1일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김석 대표 구속 수사 및 한국금융안전 특별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가 사해행위와 지배주주 개인에 대한 이익제공 등 업무상 배임 혐의로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홍배 금융노조위원장은 “고용노동부는 한국금융안전 측이 지금껏 자행해 온 임금체불과 법정 근로시간 준수의무 위반, 단체협약 위반 행위에 대해 즉각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특별근로감독을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지분을 가진 은행도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최윤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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