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관리사무소가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독도관리사무소 개소 이후 올 4월 현재까지 내국인 138만5075명, 외국인 1400명 등 138만6475명이 독도를 밟았고, 이들에게 '독도명예 주민증'을 발급했다.

19일 울릉군에 따르면 독도관리사무소는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계기로 우리 땅 독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문화재청은 1982년 독도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 뒤 독도관리사무소 출범에 맞춰 2005년 3월24일부터 동도에 한해 입도를 허가했다.

현재 1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인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생태계 연구와 보존, 문화재 관리, 독도 홍보활동과 함께 울릉군 행정선인 '독도평화호'를 운항하며 입도자 관리 안내와 행정 조사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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