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에서 ‘인터넷 약국 오픈’ 처방약 쉽게 주문
아마존, 미국에서 ‘인터넷 약국 오픈’ 처방약 쉽게 주문
  • 김우림 기자
  • 승인 2020.11.1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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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파머시는 18세 이상이 대상으로 사용에 앞서 앱으로 개인정보를 설정한다. 전화로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아마존 파머시는 18세 이상이 대상으로 사용에 앞서 앱으로 개인정보를 설정한다. 전화로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사진 : 유튜브 캡처)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컴은 17(현지시간) 온라인 약국 아마존 파머시를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컨슈머 리포트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앱 등에서 처방약을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다. 아마존 파머시는 거대한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해,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드러그 스토어 체인 대기업 CVS 헬스등과의 경쟁이 격렬해질 것 같다.

아마존 파머시는 18세 이상이 대상으로 사용에 앞서 앱으로 개인정보를 설정한다. 전화로 약사와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유료 프라임 회원들을 위해 약값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아마존 파머시외에 아마존에 출점하는 다른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 약국)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주문들이 이틀 동안 무료로 배송된다. 보험 없이 지불하는 회원들은 일반 의약품에서 8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유명 상표 약품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전했다.

나아가, 프라임 회원에게는 해당 지역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처방전적금카드(a prescription savings card)도 지급된다.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주문시 자동으로 적립금이 적용된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따라 인터넷 통신판매의 이용이 널리 퍼지고 있어, 온라인 약국의 보급이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약국 출시는 앞서, 의료 사업에 진출하는 데 이은 것이다. 예를 들어 2018년에 아마존은 다수의 약을 매일 복용하는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미리 복용하는 약들을 패키징하는 필팩(PillPack)’을 인수했다. 그 서비스는 아마존 약국의 일부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에 따르면, 고객들은 온라인 셀프 서비스 옵션과 전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약사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질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랄프 지아코브(Ralph Giacobbe) 아메리카스 헬스케어 부문장은 아마존 약국은 비록 CVS나 월그린스 약국(Walgreens pharmacy)에 직접 걸어 들어가야 할 필요는 없다. 전반적으로 일반 약국과 동일한 혜택을 많이 갖추고 있다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말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 같은 아마존 온라인 약국을 소개하면서도 아래와 같은 3가지를 사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권장했다.

(1) 건강관리 계획(healthcare plan)을 확인하여, 아마존 약국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라. 아마존은 그것이 대부분의 계획과 함께 적용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니면 당신 계획과 맞는지 800번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아야 한다.

(2) 비용을 비교해 보아야 한다. 비영리 의료 연구 단체인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aiser Family Foundation)의 카린 슈워츠(Karyn Schwartz) 선임연구원은 다른 약국의 약값이 더 낮아질 수도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어떤 계획들은 특정 약국을 통한 우편 주문에 대한 거래를 제공할 수도 있다.

(3) 지출을 계산해 보아야 한다. 공제액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저축 카드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의료 지출을 조사하라. 슈워츠는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고, 돈을 절약할 수 있지만, 공제액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면, 그 비용은 그것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약국에서 그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 꼭 알아보아야 한다.

그러면서 컨슈머 리포트는 약값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처방전 및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에 대한 정보를 참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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