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mg, 팜이지(PharmEasy), 메드라이프(Medlife)와 같은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유지하면서 약을 주문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강한 성장을 해왔다.(사진 : 플립카트 홈페이지 캡처)

최근 미국의 아마존 인도법인이 인도 뱅갈루루(Bengaluru)에서 전문-비전문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를 출범시킨 데 이어 플립카트(FlipKart)도 내부적으로 담당 부서를 꾸려, 온라인 의약품 판매 분야 진출을 고려 중이라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18(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Walmart) 소유의 플립카트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전자 상거래 기업으로, 플립카트는 디지플립(DigiFlip)이라는 이름으로 태블릿, USB, 노트북 가방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도의 아마존이라 불리기도 한다.

플립카트는 현재 뭄바이(Mumbai)에 위치한 온라인 의약품 업체인 파이지(PharEasy)’와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Lockdown) 및 비대면(untact) 구매 수요의 증가로 해당 온라인 약국사업 분야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리얀 크리슈나무르시(Kalyan Krishnamurthy) 플립카트 최고경영자(CEO)가 파이지 창업팀과 여러 차례 회담을 가졌다.

이미 인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mg, 팜이지(PharmEasy), 메드라이프(Medlife)와 같은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유지하면서 약을 주문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서 강한 성장을 해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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