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 신형 RX 리무진 ‘RX 450hL’ 내놔…9천500만원
아우디부문, 신형 ‘A7 55 TFSI 4륜프리미엄’ 출시…9천550만원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자존심을 구긴 고급브랜드 렉서스와 아우디가 신형 고급 모델을 선보이면서 명예 회복에 나섰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신형 RX의 리무진 모델 ‘RX 450hL’을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신형 RX의 리무진 모델 ‘RX 450hL’. [사진=렉서스]

RX 450hL은 렉서스코리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3열 좌석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달 선보인 신형 RX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이다.

RX 450hL은 전장(5,000㎜)과 전고(1,720㎜로)가 2열 RX보다 각각 110㎜, 15㎜ 확대됐다.

그러면서도 RX 450hL은 세련되고 날렵해진 외관과 렉서스만의 감성품질을 높인 실내와, 넓어진 공간을 지녔으며, 최대 6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RX 450hL은 3열 접이 기능으로 트렁크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 수 있다.

RX 450hL의 가격은 9,527만원이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RX 450hL은 최고급 리무진 SUV를 찾는 한국 고객에게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아우디폭스바겐그룹 코리아의 아우디부문은 세단으로 승부한다. 아우디부문이 고품격 4도어 쿠페인 신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19일 선보이는 것이다.

신형 A7 55는 아우디만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번 신형 A7 55 4륜구동은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아우디의 신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사진=아우디]

여기에 신형 A7 55는 레이저 라이트,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듀얼 터치스크린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프리미엄 에어패키지 등 개선된 안전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갖췄다.

신형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가격은 9,550만원이다.

아우디부문 관계자는 “이번 신형 A7 55는 운전의 편의를 높이고 진일보한 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며 “고객은 이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1만2241대를, 아우디부문은 1만19430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8.1%(1,099대), 4.2%(520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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