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코로나19 사각지대 없는 전방위 돌봄

서대문구 남가좌1동이 홀몸어르신 가구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서울 서대문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1동이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구 106곳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돌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적극 모니터링해 증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된다.

‘우리동네주무관’이 주 1회 전화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안내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1339 상담 또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연계한다.

남가좌1동은 앞서 지난 2월 27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구역과 모래내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마스크 사용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확진자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가좌1동주민센터는 청사 민원실 방문자의 발열을 체크하고 있으며, 문고리 등 손이 닿는 모든 곳을 매일 소독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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