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기간 매일 운영 및 수질점검과 안전요원 배치 철저

영등포구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 영등포공원 등에 무료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원지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 문래물놀이장, 신길광장 등 관내 주요 피서지 5곳에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을 7월 6일 개장한다. 

도심 속 물놀이장에는 워터레볼루션, 정글탐험, 기린벤치, 코끼리물총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햇볕을 피해 휴식할 수 있는 캐노피천막, 탈의용 몽골텐트, 간의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이용객들은 물놀이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7월 6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방학 전(7.26.까지)에는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7.27~8.25)에는 주중 오후 1시부터 4시 50분,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5시 50분까지 운영한다. 단, 비가 오거나 긴급한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경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구는 개장에 앞서 어린이 물놀이장 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

하고 안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장 후에는 위생을 위해 살균․정수 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기계 및 전기 장치는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 여름철 번질 수 있는 눈병, 장염 등 전염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안전관리 요원의 총 12명의 관리자를 각 놀이터마다 2명씩 배치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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