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 지역 저소득가구 대상 현장 감각 키워
집수리, 정리 및 수납, 청소 방역 등 전문적인 실습

성북구가 첫 번째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사진은 11일 성북문화재단 교육장에서 진행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수료식' 모습.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지난 11일 성북문화재단 교육장에서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인력은 지난 3월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이다.

구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양성된 청년인력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주택 내에서의 발생하는 낙상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든든한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그동안 대학 및 집수리 전문기업들과 협력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이론적인 배경 학습 외에 집수리, 정리 및 수납, 청소 및 방역 분야에서 총 240시간의 전문적인 주거관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지역에서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감각을 키워가며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 전문가로 성장해왔다. 

구와 함께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 이연숙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는,  “다가오는 사회는 공생의 가치가 중요시되는 사회인만큼 상호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하고 미래사회에 다가올 고령친화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였다.

한편, 구는 초고령화 사회에 고령자의 주택내의 안전사고를 예방을 목적으로 주택 내에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안전바 설치와 문턱제거, 미끄럼 방지, 생활용품 정리 등의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현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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