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업무협약 체결...직업 훈련생 일자리 지원 등 협력

 


강서구가 관내 미취업 성인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강서퍼스트잡'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사회복지기관 및 직업체험시설에서 진행되는 직업훈련을 지역 내 일반 기업체와 연계해 훈련과정을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구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관내 기업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주)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실질적 운영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가 맡게 된다.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사)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와 폭스바겐 마이스터모터스(주)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상호 연계 협력, ▲강서퍼스트잡(job) 사업추진을 위한 직업 훈련생 일자리 지원, ▲직무지원인(잡코치) 동반 배치에 따른 업무환경 지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직장 내 우호적인 근무환경 조성 및 일자리 확대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어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 내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개선되어 일자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