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운동회' 참여기관 20개소 23일까지 공개모집

감남구는 올해 '스페셜 운동회'라는 이름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건강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할 기관 20개소를 공개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9일 개최한 우리 동네 스페셜운동회 설명회에서 '타깃 활동'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강남구 제공


강남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건강축제 ‘2019 우리 동네 스페셜 운동회’를 기획하고, 이번 축제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장애인 기관 20개소를 15일부터 23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지적, 자폐성 장애인의 신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개 종목으로 구성된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9월 24일 밀알학교에서 개최되며, 서울지역으로 대회 참여자를 확대해 행사 규모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전국 최초로 서울 소재 장애인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하게 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스페셜 운동회의 대회 종목은 스피드스텍스(릴레이 점보 컵 쌓기), 볼링, 타깃 활동, 육상(지그재그 왕복 달리기), 무빙바스켓이다. 
구와 체육프로그램 전문교육기관 ‘위피크’가 장애인의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동 개발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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