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부서, 동 주민센터 및 구립도서관과 복지시설 근무
대학생 중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특별모집으로 우대

강서구는 6월 3일부터 올 여름방학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다양한 구정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행정복지체험단을 7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겨울방학에 대학생 행정체험단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방학기간 동안 구청 부서, 동 주민센터 등에서 알찬 체험을 하며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대학생에게 제공한다. 
대학생 행정 복지 체험단은 6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하며, 인원의 경우 기존보다 20명 늘린 총 70명(특별모집 28명 포함)을 모집한다.

특히, 구는 선발인원 중 38명은 구청, 동 주민센터로, 32명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해 보다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 경험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6월 11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전문대 포함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단,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전산원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특히, 다른 자치구와 달리 대학생 행정 복지 체험단 특별모집 대상자에 자원봉사자 우수자를 포함해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학 입학 이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대학생으로 높은 행정·복지체험단의 경쟁률을 고려해 봉사활동을 통한 공익 기여를 높게 평가해서다.

근무지의 경우 선발자 등록 시 기재한 희망 근무 부서와 거주지·교통편·전공 등을 최대한 반영해 배치한다.

한편, 근무 마지막 날에는 종료 간담회를 가진다. 설문조사 체험소감 구정 건의사항을 통해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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