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등에서 업무 수행

동대문구는 다가올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간담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대학생 연수생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의 신청을 받는다. 

구에서 실시하는 행정체험연수를 통해 대학생들은 행정 경험은 물론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어 매년 치열한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행정체험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며 민원안내, 기록물 관리, 도서관 운영 보조, 거리 청소 상태 및 벽화 점검, 데이케어센터 사회복지 업무 보조 등 공무원들이 실제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번 여름방학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며,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다. 보수는 점심값 포함해 하루 4만8000원 가량이며 근무 일수를 모두 채울 시 114만2000원을 받는다. 

대상은 공고일인 27일 기준 동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재학생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전형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 명단은 내달 7일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학생들의 희망부서, 전공 및 거주지, 부서별 수요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전공과 개인별 능력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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