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제정, 희망키움센터 운영 등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박차

지난 5월 8일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사회적 기업이 만든 도시락 데이’를 가진 유동균 마포구청장(가운데)과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 마포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에 다각도로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사진=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5

월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적 기업이 만든 도시락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구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향상, 판로 지원,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공무원 전 직원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도시락 Day’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날짜가 되면,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만든 도시락을 사무실이나 인근 공원 등에서 함께 먹으면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가치를 먼저 직원들이 체험함으로써, 주민에게도사회적 경제기업 생산품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8일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일자리경제과 직원들 30명과 사회적 경제기업 ‘연금술사(소풍가는 고양이)’가 만든 도시락을 먹고, ‘트립티’의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적 경제 도시락 데이’는 12개 부서, 295명이 참여했다.

구는 이밖에도 사회적경제 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마포구 사회적 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해 그 동안 개별적으로 분산되어 있던 지원 체계를 제도적으로 통합했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의 제품을 전시‧판매‧홍보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희망키움센터’를 총 12개소 운영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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