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사회적경제 자원 활용해 건강 및 상담캠프 운영

동작구는 올해 자치구 지역특화사업으로 노량진의 공시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4월 8일 개관한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이용하는 청년 및 주민들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동작구의 노량진은 공무원 채용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인구가 다수 밀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을 지녔다. 
이에 구는 노량진 공시생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경제 자원을 활용해 건강 및 상담캠프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시생들의 고민인 진로와 적성, 건강·심리, 주거 등 다양한 문제들을 지원하고자 3천 9백 8십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혼밥 공시생의 건강을 돕는 소셜다이닝 캠프 “몸 튼” ▲취약 공시생 생활맞춤형 이동상담 캠프 “마음 튼”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플리마켓&문화캠프 “공유놀 튼” ▲또 하나의 새로운 진로 탐색 캠프 “비전 튼” 등으로 꾸며졌다. 
각 캠프에서는 친환경 먹거리 제공, 심리상담, 문화향유와 진로탐색의 기회 등을 제공해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공시 외 다른 진로도 제시해준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달 노량진에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했으며, 취업의 준비 단계부터 성공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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