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실시간 채팅 통한 궁금증 해결‥제안은 숙의 거쳐 정책 반영
향후 미래비전자문단, 학부모 대상 도서관 타운홀 미팅도 예정

 

영등포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 도서관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타운홀미팅을 오는 5월 16일 오후 2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도서관’에 대해 열린 토론을 펼치면 된다. 

이번 청소년 타운홀 미팅에 참여를 원하는 14세 이상 19세 이하 학생은 5월 7일까지 온라인에 접속하거나 다니고 있는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제시된 학생들의 제안은 곧바로 정책으로 반영된 예정이며, 구는 또한 청소년을 시작으로 미래비전자문단, 학부모 대상으로 6월까지 총 3번에 걸쳐 도서관 타운홀 미팅이 개최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여의도 도서관, 현재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 및 청소년독서실의 공간 구성, 이용 방법 등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교환하게 되고, 이후 이색적인 ‘탁트인 토크’ 시간을 마련한다. 
토론장에 설치된 화면에 단체 대화방을 띄워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구청장은 화면을 보며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시간이다. 

한편, 지난 해 12월 개최된 청소년 타운홀미팅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요청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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