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을 창출해 도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시재생' 사업의 우수사례를 여러 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구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항 제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하늘공원, 경의선숲길 등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전파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문화일보가 주최하고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마을공동체 단체, 사회적 경제센터 등 약 300개 도시재생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을 슬로건으로 정한 박람회는 전국의 다양한 도시재생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늘공원, 노을공원, 경의선 책거리, 경의선 숲길공원, 마포 문화비축기지, 합정동 연남동 골목길 재생사업 등 우수사례를 홍보하게 되며,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서울화력발전소 재생 사업의 진행과정과 청사진도 일부 공개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 사업과 도시재생을 위한 사업의 설계, 시공, 교통인프라, 편의시설, 친환경 에너지, 건축자재,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모델들이 전시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