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위한 공감대 이뤄

서대문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빛과 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다양한 정보 공유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구에서 개최한 에너지자립마을협의회 간담회 전경.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관내 에너지자립마을들로 이뤄진 ‘빛과에너지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구는 지역 에너지자립기반의 원동력을 강화하고자 협동조합을 결성했으며 향후 더욱 실효성있게 태양광에너지 확산과 에너지효율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자치구에서 가장 많은 17개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했으며 주민, 활동가, 행정 네트워크를 통해 에너지 교육과 절약 실천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빛과에너지 협동조합’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효율화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폭넓은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구 홍은1동 호박골마을, 천연동 돈의문센트레빌마을, 대현동 신촌이화마을은 ‘2019 서울시 에너지절약실천사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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