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정 방문, 에너지 진단 후 절감방안 제시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구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양성한 구민 에너지진단전문가 22명의 본격 활동을 통해 폭염 속 전력위기 극복에 나선다. 

에너지진단전문가는 연중 활동하며, 2∼3명씩 조를 이뤄 관내 17개 에너지자립마을 내 희망 가정을 방문해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 등을 확인한 후 절감 방안을 제시해주게 된다.

한편, 구에서 운영한 에너지진단전문가 양성과정은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강필훈 팀장이 나서서 참여 주민들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활동 배경과 목적, 에너지 정보분석과 에너지사용량 모니터링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 바 있다. 
또, 박재성 에너지절감 컨설턴트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서대문구에서 펼쳐 온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활동’을 소개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에너지진단전문가 분들의 활약이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과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에너지진단전문가 양성과정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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