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민간 전문가, 지역주민 함께 현장 돌아봐

해빙기를 맞아 지난 3월 29일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관할지역에 있는 옹벽에 대해 안전점검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해빙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3월 29일 손정수 부구청장 및 간부 직원, 민간 전문가, 주민 등 20여명와 함께 민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 겨울철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어 낙석, 지반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뤄졌으며, 인근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이 함께하여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해빙기 비탈면 및 배수시설 등 정비실태 ▲도로사면 절개지 암반 균열과 낙석 ▲ 옹벽 구조물 균열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성북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구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61일간에 걸쳐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1,29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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