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 문화 전파...숲공익적 가치 향상
다양한 초화류 및 나무 총 15,550주(본) 식재

강서구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공암나루 근린공원에서 구민과 함께 기념행사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해 식목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이 우의를 입고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는 오는 4월 3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향기와 꽃이 있는 생활권 식목행사’를 주제로 공암나루 근린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도심 생활권 공원 내 나무심기를 확대해 최근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효과 등 도시 속 숲의 공익적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취지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유치원 원아, 기업환경실천단, 한국임업진흥원,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 총 500여 명이 참여한다.
식재로 수수꽃다리, 왕벚나무, 조팝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 등 주변의 조경과 잘 어울리는 수종으로 엄선했다.

또, 나무심기 구간은 공암나루 근린공원(이하 ‘근린공원’) 내 총 연장 500m이다. 
참여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눠 총 15,550주(본)를 식재하며, 한강변 산책로 주변에는 수수꽃다리, 영산홍, 조팝나무 등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날 구 관계자는 올바른 식재가 필수인 만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나무심기 요령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어린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도록 물주기, 덩굴제거 등 지속적인 유지 및 관리 활동을 연중 진행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