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세제, 흙공 만들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려

송파구에서 2018년 성내천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주민 300여명 및 관내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내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송파구 제공


송파구는 올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관내 대표 하천인 성내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제정한 날로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 문제를 알리고자 하는 날이며, 이번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Leaving no one behind)’다.     

구는 이날 행사를 통해  '성내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생태하천으로 탈바꿈된 성내천 청소 작업을 펼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이었다. 
관내 기업체, 환경단체 및 주민 300여명이 참여해 마천동 성내천 시작지점부터 물빛광장을 거쳐 오금1교까지 2.1km 구간 하천과 고수부지, 제방사면 일대를 청소를 실시했다. 
또,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EM) 흙공'을 하천에 투척하고 하천 주변의 비닐, 빈병 등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이날은 구민을 위해 성내천 물빛광장에서는 기념식 및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는 친환경 녹색제품과 에너지 절약제품을 전시홍보하고 ‘EM 세제, 흙공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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