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강서 정책 일환 초등학교 고학년 누구나 신청 가능


강서구는 아동친화도시 강서를 대표하는 신문 '강서꿈동산'이라는 어린이소식지의 지면을 채워나갈 어린이기자를 21일까지 모집한다. 

강서꿈동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맞춰 분기별로 발간되며, 아이들이 직접 기자가 되어 취재활동을 펼치고 편집기자가 되면 편집회의에 참여해 신문을 만드는 뜻깊은 소식지이다. 

구는 올해부터는 학교장 추천을 받지 못해 어린이기자에 참여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기존의 학교장 추천방식을 폐지하고 구청에서 어린이기자를 직접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4~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출서류는 어린이기자 지원서 및 지정주제 기사 1편을 함께 제출해야하며, 지정주제는 ▲강서구, 우리동네를 소개합니다. ▲플라스틱 사용 줄여요 중 하나를 선택해 6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이번 명예기자 모집인원은 총 60명으로 구는 학교 학년 작성기사를 고려해 선발한다. 최종 10기 명예기자단 명단은 3월 29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선발된 기자들은 4월 1일부터 1년간 명예기자로 활동한다.
구는 4월 30일 어린이기자와 학부모를 초청해 위촉식을 가지는 한편, 제9기 어린이기자 중 우수활동 기자 1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강서구 꿈동산 어린이기자 학생들이 지난해 8월 10일 'MBC 월드 견학'을 하며 방송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구는 올해도 10기 어린이기자를 모집한다. 사진=강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